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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레전드' 이동국 그라운드 떠난다.

공사법 2020. 11. 1. 13:54

 

전북 현대 모터스 '이동국'

이동국은 지난 10월 26일 은퇴 의사를 밝히고 10월 28일 은퇴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말하였다. 먼저 이동국의 업적을 살펴보면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를 하고 이동국은 광주 상무, 성남 일화 그리고 전북에서 축구 선수를 이어가면서 K리그 통산 547경기에 출전하므로서 228골 77도움을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288골은 K리그 역대 최다 골로 기록이 되고있다.그리고 77도움은 '1위 110개의 도움으로 염기훈' 그다음으로 이동국이 차지하였다.  또한 총547 경기 출전 횟수는 '레전드골기퍼 김병지(은퇴, 706경기)'에 이어서 K리그 최다출전 역대 2위로 기록이 되어있다.

 

전북 현대 모터스 '이동국'

우승과 개인 수상도 엄청나다. 이동국은 전북에서만 총 7번의 K리그 우승을 하였고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2번(1998년 포항, 2016년전북)을 해내었다. 그리고 K리그에 신인상(1998년) 수상을 하였고 최우수선수상(2009-2011-2014-2015시즌)을 4번을 수상 하였다.

 

그리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37골을 터뜨리면서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월드컵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끝이었지만, 38세 나이인 2017년 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있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도 활약을 하면서 A매치 통산 105경기 33골을 기록을 하였다.

 

이동국의 해외경력은 2001년 포항에서 베르더 브레멘으로 6개월간 임대됐으나 부상 부진 등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2007년 1월 미드즈브러로 이적해 한국 선수로 4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출신이 됐으나 주전 경쟁이 만만치 않아 출전을 하지 못하였고 1시즌 반 정도 만에 K리그로 돌아와서 제2의 전싱기를 보내면서 전북과 K리그의 레전드로 맹활약을 하였다.

 

이동국 SNS

이동국은 26일 SNS 은퇴의사에 밝히면서 이렇게 팬분들한테 전달하였다.

 

[이동국 은퇴사 전문]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 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저는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비록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해드릴 수 없지만, 그 마음만큼은 언제나 가슴 깊이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푸른 잔디의 경기장을 나섰던 기억... 유니폼을 입고 뜨겁게 제 이름을 불러주셨던 팬들의 환호... 
그리고 팬들과 함께했던 모든 기쁨과 영광의 순간들... 수많은 기억을 이제는 추억으로 간직하며 가슴에 깊이 깊이 새기겠습니다
.다가오는 홈경기가 등번호 20번을 입고 팬 분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먹먹해 옵니다.

마지막까지 축구선수 이동국란 이름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북 VS 대구

전북은 금일 오후 15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에서 K리그 마지막 라운드가 시작된다.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2020시즌 K리그1 우승 트로피와 한국프로축구 역사상 최초 4연패, 최다우승(8회)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전북은 이날 통산 8번째 K리그 챔피언과 동시에 '라이언 킹' '한국축구 레전드' 이동국 선수의 은퇴식이 경기 종료 후 시작한다.

 

이동국은 '준비를 잘하고 있으니 동료들이 화려하게 보내줬으면 한다' '짜 놓은 것처럼 흘러가고 있다. 마지막 경기에 우승컵을 들고 은퇴하는 선수가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라고 생각도 한다. 그게 해피엔딩이지 않을까 싶다' 라고 말하였다.

 

라이언 킹 '이동국'

이제는 전설로 속으로 남게된 이동국 선수

 

K리그의 모든 역사가 그의 시작과 끝이 아니었나 싶다. 동시에 은퇴를 발표할때 까지도 전북 현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우리의 레전드 선수 이동국

 

이제는 앞으로 그라운드에서 볼수없게 되었지만 어딘가에서 다른 인생을 살면 꼭 응원하겠습니다.

 

한국축구를 위해 많은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동국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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