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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전, 챔피언스리그 첫 승 신고!

공사법 2020. 11. 4. 11:43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플레도 디 스페파노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렵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인 레알마드리드 와 인터밀란의 경기가 11월 4일(한국시간) 오전 5시에 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월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 챔프언스리그 B조 3차전에서 인터밀란에 3-2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챔스 첫 승과 1승1무패(승점4점)으로 조 3위를 기록하게 되고 패배를 하게된 인터밀란은 2무1패(승점2점)으로 B조 최하위로 하락을 하게되었다.

 

(라인업)

 

먼저 레알 마드리드는 4-3-3 전술로 시작 하였다. 최전방에 서게된 아자르, 벤제마, 아센시오가 배치 되었고 중원에서는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발베르데가 뒤를 봐주고 있었다. 4백으로는 멘디, 라모스, 바란, 바스케스가 든든하게 버텨주었고 골문을 지키는 사람은 쿠르투아가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이 나왔다. 최전방 투톱은 라우타로, 페리시치가 선발로 나왔고 중원에서는 , 하키미, 비달, 브로조비치, 바렐라가 배치되었고 3백으로는 바스토니, 데 브리, 담브로시오가 나왔다. 골기퍼는 한다노비치가 골문을 지키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가운데)

전반전이 시작되고 인터밀란이 레알 마드리드에게 강한 압박을 받는 느낌이었다. 전반4분 아자르가 박스 안에서 꺾어준 볼을 아센시오가 왼발 슈팅을 가하였지만 한다노비치가 선방을 하며 막아냈다. 그리고 전반7분 발베르데가 박스 근처에서 강력한 오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뜨면서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버렸다.

 

인터밀란도 계속 리드를 할려고 기회를 엿봤다. 전반10분 역습 상황이 나왔고 페리시치가 크로스를 시도 하였고 라우타로가 헤더로 골까지 연결하였지만 쿠르투아에게 막혀버렸다. 그리고 전반19분 라우타로가 드리블을 하면서 돌파하며 수비수 다리 사이로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또 다시 쿠르투아의 거미손으로 인해 막혀버렸다.

 

그리고 접전끝에 레알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가져왔다. 전반25분 패스미스를 실수한 인터밀란의 하키미 그리고 이것을 놓치지 않고 벤제마가 볼을 가져오면서 벤제마는 침착하게 한다노비치를 제치면서 빈 골대에 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라모스'

그리고 승기를 가져온 레알 마드리드는 또 다시 득점이 터졌다. 전반33분 코너킥의 상황이 나왔다. 코너킥을 올린 것 선수는 토니 크로스 코너킥이 올라가고 라모스의 헤더골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을 하였다. 라모스의 골로 2-0이 만들어져서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완전히 넘어가버렸다.

 

이 득점으로 인하여 라모스는 레알 입단 후 '100호골'이라는 기록을 써냈다 지금까지 레알에서 100호골을 넣은 선수는 총19명이며 여기서 공격수 15명, 미드필더 2명, 수비가2명이다. 여기서 수비수는 '페르난도 이에로'는 포지션이 미드필드로 많이 뛰어서 사실상 수비수중 라모스가 유일하다고 말할수있다.

 

인터밀란의 '라우타로'(왼쪽)

라모스의 골로 레알 마드리드의 분위기가 가져온줄 알았으나 그건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35분 불과 라모스의 골2분 뒤인 인터밀란의 만회골이 터졌다. 바렐라의 환상적인 뒷발 백힐로 이어졌고 그것을 받은 라우타로가 골을 터트리며 전반 2-1로 만회하였다. 그러고 나서 양팀은 골을 주고 받으며 전반2-1로 마무리가 되었다.

 

인터밀라의 '이반 페리시치'(가운데)

후반에도 양 팀은 상대의 골문을 위협하였지만 그런저런 골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골을 앞서고 있어서 확실한 승기가 필요해 보였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인 지단은 후반19분 아자르를 빼고 아센시오를 투입하고 비니시우스호드리구를 투입하였다.

 

그러나 교체카드의 변수에도 불구하고 인터밀란의 골이 터졌다. 후반23분 비달이 띄워준 볼로 라우타로가 머리로 떨어뜨려면서 그것을 기회로 본 페리시치가 왼발로 수비 사이를 뚫으면서 강한 슛을 날리고 골망을 흔들었다. 그렇게 하여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역전까지 희망을 가져온 인터밀란 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

동점골로 급해진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23분 토니 크로스를 빼고 모드리치를 투입하였고 이에 동시에 인터밀란은 페리시치,바렐라 를 빼고 산체스, 갈리아디니를 투입하였다.

 

인터밀란은 계속해서 공격적인 모습으로 가하였다. 후반30분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의 클리어를 실수하여 라우타로가 문전 앞에서 기회를 잡았고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아쉽게 빗나가고 말았다.

 

인터밀란에 공세에 레알 마드리드는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갈려고 노력을 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후반35분 교체투입된 호드리구가 해결 해주었다. 비니시우스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호드리구가 강력한 슈팅을 가하여 골망을 찢었다. 지단의 교체카드가 성공을 한 것 이다. 이로써 양팀의 5골이 터지면서 접전끝에 3-2로 레알마드리드가 승리를 하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지단'

'골 넣는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역할이 컸다 라모스의 헤더는 레알의 효과 높은 공격 옵션으로도 생각한다. 현지에서 라모스가 레알에서의 비중은 전 동료 였던 호날두 못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수비는 물론 11골을 넣으면서 스트라이커 벤제마에 이어 2번째 많은 득점을 한 기록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랫동안 뛰었던 라모스는 레알에서 핵심적인 선수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마치고 계약이 만료되고 만다. 이에 대해 지단 감독은 경기 끝나고난 후 '라모스와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라모스는 팀의 주장이다. 우리는 그를 사랑하고 많이 아낀다' 라며 재계약 합의를 대행하며 말하였다.

 

하지만 레알은 라모스가 원하는 방향을 가주지 않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재계약이 어렵다고 보이지는 않는다. 라모스는 인터뷰에서 '팀이 이길 수만 있다면 골은 더 넣을 수 있다. 내 기록은 다른 문제이다.' 라며 자기 팀의 애정이 많아보여진다.

 

레알 마드리드 3 - 2 인터밀란 [사진출저:레알마드리드 트위터]

이로써 벤제마, 라모스, 호드리구 활약으로 인하여 3-2 힘겹게 승리를 따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첫승을 따내고 1승1무1패(승점4점) 3위를 기록하게 된다. 같은 B조 인 샤흐타르와 승점이 같지만 지난 1차전에서 패하게 되며 3위를 머물게 된다. 반면 인터밀란은 2무1패(2점) 으로 B조 4위를 하게 되었다. 오늘의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브뤼헤전 승리 후 11개월만에 챔피언스리그 승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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