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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PSG전 짜릿한 역전승에 '황희찬은 없었다.'

공사법 2020. 11. 5. 11:19

 

11월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라운드 라이프치히와 PSG가 맞 붙었다.

라이프치히는 11월5일 오전5시(한국시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H조 3라운드에서 파리 생제르맹(PSG) 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승점6점으로 H조 2위가 되었고 반면 PSG는 승점3점으로 3위가 되었다.

 

(라인업)

 

먼저 홈팀인 라이프치히는 3-4-2-1 전술을 꺼내드렀다. 원톱에서는 올머, 그리고 2선에서는 포르스베리, 은쿤쿠가 선발로 나왔다. 그러고 뒤에선 앙헬리뇨, 하이다라, 자비처, 무키엘레가 배치됬고 3백으로는 올반, 우파메카노, 코나테가 필드를 지켰고 골문으로는 굴라시가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원정팀인 PSG는 4-3-3 전술로 나왔다. 전방 공격수들은 사라비아, , 디 마리아가 선발로 나왔고 중원쪽에서는 게예, 마르퀴뇨스, 에레라 가 뒤를 봐주었다. 그리고 4백으로는 크루자와, 킴펨베, 페레이라, 플로렌지, 가 배치됬고 골기퍼는 나바스가 장갑을 꼈다.

 

PSG '디 마리아' (왼쪽 첫번쨰)

전반전이 시작되고 전반 6분만에 골이 터졌다. 그 주인공은 PSG 디 마리아가 넣었다. 라이프치히의 수비수인 우파메카노가 백패스를 하는데 그것을 본 이 가로채 문전으로 가고있던 디 마리아에게 패스를하여 왼발슛으로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골을 완성시켰다.

 

PSG가 리드를 잡나 싶었지만 곧바로 위기가 나왔다. 1분뒤 라이프치히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문전으로 날라온 공을 하이다라가 때린 게 먼저 막히고 앙헬리뇨가 볼을 간수해 다시한번 때린 것도 나바스가 몸을 날리면서 선방을 하였다. 라이프치히에 아쉬움이 보여졌다.

 

PSG는 1골을 리드하고 계속 공격적으로 가하였다. 전반14분 이 볼터치로 한 뒤 슈팅까지 날렸는데 수비수 우파메카노가 핸드볼 파울을 하여 주심은 패널킥을 판정하였다. 키커로는 디 마리아가 나왔는데 골대 정면 쪽으로 킥을 했으나 굴라치가 선방을 하면서 실점 위기에 벗아났다.

 

라이프치히 '은쿤쿠' (왼쪽에서 2번째)

전반37분 PSG의 골이 또 터진줄 알았다. 하프라인 부근에 있던 디마리아가 침투패스가 이뤄지고 그순간 디 마리아가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지만 패스가 이뤄지는 순간에 선을 살짝 넘어서 출발 했다는 부심의 오프사이드 판단에 디 마리아 의 골이 취소가 되었다.

 

전반전이 막바지가 되어갈때 전반41분 라이프치히의 골이 터져나왔다. 앙헬리뇨가 패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컷 하면서 패스를 내주고 은쿤쿠가 잡아내 침착하게 슈팅하면서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전의 팽팽한 싸움에 경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 주심의 휘슬이 울리면서 전반 1-1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라이프치히 '포르스베리'

후반전이 시작되고 1-1 동점인 상황에 어떻게든 리드를 할려고 양팀의 공격적인 모습이 나왔다. 후반7분 포르스베리 의 환상적인 돌파 후 슈팅을 날렸지만 이에 골대 살짝 벗어나고 말았고 후반9분 도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하면서 골을 노렸지만 다시 벗어나고 말았다. 엄청난 슛이 오고가고 있을때 후반9분 킴펨베는 측면 크로스를 받는 장면에서 핸드볼이 의심이 되는 주심은 VAR 판독을 진행을 하였다.

 

VAR 판독 결과 주심은 핸드볼 파울이 인정되 패널티킥을 선언하였다. 키커는 포르스베리가 나왔고 낮고 간결한 슈팅으로 인하여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역전까지 허용한 PSG는 너무도 급해졌다. 후반24분 이드리사 게예가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퇴장당하고 수적 열세까지 불리해지면서 초조해지고 있었다.

 

수적열세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나가는 PSG는 후반45분이 끝난 추가시간 5분때에 어떻게든 동점골을 만들어 낼려고 하였지만 킴펨베의 파울로 인해 옐로카드를 또 다시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고 9명 체제에 이루다 경기는 그대로 끝나고 말았다.

 

PSG 네이마르 (왼쪽)   PSG 음바페 (오른쪽)

이번 PSG 패배는 어떻게보면 당현하다고 할수 있다고 볼수있다. PSG의 대거 주전급들이 참여하지 못하였다. 마우로 이카르티, 마르코 베라티, 율리안 드락슬러 등 원정에 참여하지 못하였고 그 무엇보다 PSG 핵심 선수인 네이마르음바페가 필드를 뛸수 없었다.

 

음바페는 바로 전에 경기였던 낭트전에서 후반전 경기를 뛰던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서 아직까지 회복됬다는 말이 없었고 네이마르는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내전근 부상을 당하고 11월 A매치가 이후에 정도나 복귀 가능하다고 전달해왔다.

 

라이프치히 '황희찬'

라이프치히의 황소 황희찬이 이번에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였다. 지난 10월21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샥셰히르전 교체로 45분을 소화하고 이후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 이어서 2경기 연속 결장을 하게 되었다.

 

라이프치히의 감독인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교체카드 5장을 다 썼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황희찬은 교체시키지 않았다. 팀이 밀리고 있을때나 앞서고 있을때나 PSG의 퇴장으로 수적으로 유리할때도 교체되지 못하였다.

 

황희찬의 데뷔전이던 DFB 포갈 1라운데에서 1골 1어시를 기록하면서 모든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하여 리그에서도 점점 출전시간이 줄고 있다. 당시 챔피언스리그 1차전이었던 바샥세히르전 치르고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에 대해 '아직 황희찬에게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고 말한적이 있다. 황희찬의 챔피언스리그 그라운드는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라이프치히 2 : 1 PSG [사진출저:라이프치히 트위터]

승리한 라이프치히는 2승 1패(승점6점)을 기록하게 되고 같은날 바샥세히르(터키)에 1-2로 충격패배를 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2승 1패(승점6점)을 기록하고 승점은 같게 되었지만 득실차로 2위로 밀려났다.반면 PSG는 1승 2패(승점3점) 으로 3위를 기록하면서 진출가능성의 적신호가 보이고 있다.

PSG는 다시 11월25일 라이프치히 와 붙게된다. 과연 복수전이 성공할지 관심이 모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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